오늘 직장 동료가 싱크대에서 선인장으로 추정되는 플랜트를 흐르는 물에 살짝 씻는거 처럼 하더니 작은 화분안에 쏙 집어 넣는걸 보았읍니다.



물으니 화분에 물을 넣고 키우면 오히려 죽는다네요.
그래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에 한번씩 흐르는 물에 씻기는 거 처럼 물을 공급 한다고 합니다.



 

궁금해서 구글에 들어가 찾아보니 주로 사막 지역에서 서식하고 주로 중남미나 미국 서부  지역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선이장과에 속하며 이름은 "Tillandsia" 라고 부르기도 하고 "Air Plant" 라 불러지기도 한답니다. 



근데 미서부 지역에서 아주 오랜동안  살아온 나는 지금까지 전혀 몰랐네요.




흐르는 물에 씻어서? 다시 화분안에다 넣은 모습 입니다.



화분안에 물이 없는게 보이시지요.



참 살다보면 이상한걸 많이 보게 되네요 나이 먹은 지금도....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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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저녁에 작은 딸에게서  문자가 왔읍니다.

이번 일요일 아버지날에 필요한 선물을 사려고 하는데 뭐가 좋겠냐고 묻는 거였읍니다.


우리 큰 애는 비교적 지가 알아서 준비하지만 우리 작은애는 나한테 주로 물어 본답니다.





뭐가 필요 한지 묻고 나는 생각좀 해보고 연락 주겠다고 했읍니다.

그리고 아버지날에 바베큐를 할까 한다라는 말도 함께요.



그래서 내가 생각하고 월요일에 보낸 문자 입니다.
운동화가 좋을거 같다구요 단 흰색은 빼라는 말도 함께....


우리가 아직까지 일을 하기 때문에 사실 그닥 필요 한것도 없지만요.
필요 한거 있으면 우리가 사도 되니까요.




지가 고른 운동화 사진을 보내주네요.
나이키 제품으로 골랐다면서요.
그리고 소비자 만족도도  제일 높은거라고 했읍니다.



또 골프 신발 사진도 함께 보내면서 이것도 그냥 신을수 있는건지도 물어봤읍니다.





골프 신발은 골프장 에서만 신을수 있으니 안된다고 말해주고요.


나는 신발 전체가 밝은 녹색 이라고 말하는줄 알아서 녹색은 아닌거 같다는 말도 함께...





온라인에 올라온거 중에서 제일 비싸다는 말도 함께....그래서 웃었어요.
우리가 취향이 비싼걸 좋아하나 보다 라고 하면서요.





그래서 주문하라고 말해 줬답니다.



애들이 성장하고 나니 가끔씩 이렇게 나누는 대화가 즐겁네요 저한테는. ..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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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걷고 걷지 않다가 어제 저녁 8시 조금 지나서 다시 산책을 했읍니다.
그래봤자 뭐...한 20분 정도의 거리이죠 집에서 부터....좀 빠른 속도로. ..


돌아오는 길에 자세히 바라 보았읍니다 석류꽃인지 확인 하면서요.


항상 가을 무렵쯤 되서 걸을때 보면 ...석류그 익어가는 시기....며칠만 지나면 눈에 콕 찍은 석류를 따서 먹을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걷다가 보면 벌써 누군가가 따가고 없거든요.


시에서 심은거 같아요 어쩌면 담너머 집이 석류 나무 주인인거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관심이 없는건 확실한거 같읍니다.


걷다보면 석류에 올리브 나무, 도토리 나무 그리고 온갖 다른 종류의 체리 들이 무지 많거든요.


뱀딸기 라고 불리는 산딸기도 있구요.
한동안은 우리 남편이 손이 잘 닿지 않는곳에 있는 산딸기를 따준다고 하다가 다리에 생채기가 여기저기에 많이 나서 이제는 하지 말라고 한답니다.



어제본 석류꽃 입니다.



지금은 거의 해가 지기전이라서 밝지는 않읍니다.




색깔이 정~말 곱답니다.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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