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는 동료 한 사람이 생일이라서 그 생일 주인공인 Mary 가 너도 같이 가겠냐고 물어 보는데다가 내가 좋아하는 멕시칸 음식점으로 간다고 해서 okay 했다.


언젠가 한번 올렸던 그 멕시칸 식당. ..
Salsa 라는 이름의 식당. ..

8명이 나왔는데....나는 여러사람들이 Mary 한테 점심을 사주나 보다 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친한 Kami 라는 친구가 점심을 냈다고 한다.



한국하고는 완전 다르지요?^^
여기서는 거의 한 사람이 한 턱을 낸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별히 회식으로 점심을 부서별로 먹으러 갈때는 회사카드로 계산을 하는 수는 있읍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각자가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고 돈을 지불하고 테이블에 가서 앉아 있으면 음식을 날라다 준다.


내 옆자리에 앉은 Brandy 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나는 순간적으로 어머! 이거 뭐야.... 짬뽕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답니다.



바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음식 이름은 Tortilla Soup 입니다.
내용물은 Corn Tortilla 를 무 채를 굵게 썰은것 같은 모양으로 들어가 있고 고기는 치킨이나 스테이크 둘중에서 고를수 있고 감자도 들어있고 호박도 들어있었읍니다.
맨 위에는 고명으로 아보카도와 치즈가 올려져 있었읍니다.



기호에 따라서 먹게끔 레몬하고 양상추를 잘게 썬게 따로 나오더라구요.



맛이 좀 궁금해서 맛을 좀 보겠다고 묻고 맛을 봤어요.


약간 매콤한 맛도 나고 새콤한 맛도 났는데 입맛에 잘 맞았읍니다.
매운 맛은 멕시칸 고추인 Jalapeño 를 이용해서 낸거 같았어요.

맛을 보고 들은 생각.....
만약에 이걸 다 먹으면 내일 아침에 아마도 2 파운드는 몸무게가 올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내가 주문한 점심은 two soft taco (스테이크 들어간 ), refried beans 하고 멕시칸 밥 이였읍니다.
메뉴를 거의 바꾸지 않는..... 어찌보면 미련?한 저입니다.



점심후에 2시 반쯤에서 누군가가 케익을
가져와서 또 그걸 한조각 먹어서 오늘 저녁은 생략 했어요.


대신에 Honeydew (멜론 종류 )로 대신 했읍니다.




오늘 이웃님들의 점심 메뉴는 뭐였나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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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

카테고리 없음 2015. 12. 31. 13:10


티스토리를 통해서 저를 알게된 모든 분들께. ...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을 다 성취하실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또한 기원합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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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거 같읍니다.


우리남편 가게 옆에 새로운 테넌트가 들어와서 Thrifty Store 를 올 7월에 하나 오픈 했는데. .. 이 가게는 중고품이나 아니면 새 물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팔려서 들어온. ...그런 가게입니다.
상업적인 가게도 있고 비영리 적인 가게도 있읍니다.


이 가게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가게입니다.

어느날 문득 드는 느낌은.....
그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좀 보통은?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들긴 했었는데. ...감옥에 들어갔던 과거들을 가지고 있는 그런 사람들이 라고 주인인 Robert 이 말해주더군요.
하지망 지금은 열심히 살려고 노력 하는 사람들이라고....


심지어 그 가게 소유주인 Robert 는 두달에 한번 감옥에 방문해서 전도? 까지는 아니지만 갱생하는데 도움이 되는 그런 일들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선물을 살수 없는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서 선물을 200 정도 준비해서 본인이 산타 할아버지가 되고 그 와이프는 산타 할머니로 분장하고 아이들한테 선물을 나눠 줄거 라고 했읍니다.


며칠전 부터 이런 사인을 붙여서 광고를 하고...
일요일 (12월 20일) 아침 11시에서 3시까지....

가게 전면에도 이런식으로 단장하고...



사실 오늘 일요일 아침이 제법 추웠읍니다.
날씨도 흐리고....

하지만 큰 트럭으로 잔뜩 선물을 가지고 와서 산타로 분장하고. ..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사람 키는 185cm 는 넘는거 같고...산타 분장이 무척이나 잘 어울렸읍니다.


와이프가 옆에 앉아 있는 모습...
결혼하지는 한 20년 정도 되었구요.


음식들이...

스타벅스 커피와 hot 코코아 도 있읍니다.


세 형제들...


선물을 받은 다음에는 먹으려고 줄을 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각 선물에는 번호처럼 보이는 숫자가 적혀 있었는데...그 숫자는 바로 나이 였나 봅니다.

소원을 물어보고. ..


선물을 받고 기분 좋은 어린 여자아이. .

역시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남자 아이...


제법 커 보이는 여자애. .

제법 커 보이는 남자아이...

선물을 받고 집으로 가는 아이..

수줍어 하는 여자아이 모습....

부끄럽다고 선글라스를 낀 여자아이. .


한도 끝도 없이 선물을 받고 싶어 오는 아이들. ..


그런데 이 와중에도 아주 비싸 보이는 차... Honda 에서 나온 차이지만 가격이
약 $40,000.00 정도....그런 차를 타고와서 한도 끝도 없이 쿠키와 마실거를 먹어대는 성인 남자와 여자....


참으로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정말 그 반대로 생각없이 공짜라면 무조건 사양치 않는 얌치같은 사람들도 있네요.

이 두부부 역시 자기네가 번돈 에서 선물을 사고 또 포장도 하고 장식을 하고 음식도 준비하고 그러는데....


우리는 조금더 남을 배려 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이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아름답지 않을까 싶읍니다.



Merry Christmas to you all!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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