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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시간

카테고리 없음 2022. 7. 6. 02:38


집에서 은퇴 하기전에 휴가중인 지금 확실히 여유 시간이 많기는 하네요.

오늘 아침에 남편은 차 유리 닦는 wiper 가 낡아서 교체 하러 갔고 저는 그동안 시간 여유가 없어서 미루고 미루던 내 골프 클럽 그립을 바꾸러 갔다 왔읍니다.


이번주 목요일에 이미 싸인이 되어서 미루고 있던 그립을 교체 했읍니다.

집에 도착해서 벽에다 세워 둔 모습이네요.
블루는 남편거 핑크는 제거구요.
둘다 드라이버 입니다.

인건비는 그립 한개당 ₩4 인데 그립 자체가격이 살짝 오른거 같은 느낌입니다 예전에 비해서요.

여기는 바로 그 자리에서 교체해 주거든요.
집에서 더 가까운 곳에 있는 골프 리페어 샾은 보통 2틀 정도후에 찾으러 오라고 하는편이구요.

앞으로 시간이 정말 널널하게 많은 텐데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생각해 봐야겠어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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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리 우리남편이 한테 말했어요.
집 부근에 있는 Heather Farm 이라는 공원에 가서 한바퀴 돌고 오자구요.

오늘은 날씨도 선선해서 긴팔에 패딩조끼 까지 입고 나갔네요.



공지가 붙어 있더라구요.
우리가 있던 사진의 장소는 자연 그대로 보존 해야 해서 먹이도 주지 말고 개도 끌고 다니지 말고 낚시도 하면 안된다고 적혀 있었어요.

다른쪽에 있는 호수를 끼고 걷다보니 어찌나 많은 오리× 이 있던지 잘 살펴서 걸어야 했답니다.

이 호숫가 에서는 낚시를 할수 있고 개도 끌고 다닐수 있었구요.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이라서 그런지 이른 아침부터 텐트를 치고 바베큐를 시작하는 그룹들이 많더라구요.

45분 정도 걸으며  맑은 공기 마시고 집에 돌아 왔네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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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지난 목요일에 동료로 부터 선물을 제법 많이 받았읍니다.

이번주는 휴가 이고 7월 8일날 마지막으로 출근해서 내 배지 ..badge..리턴하고 특별 은퇴금 받으면 끝이거든요.

은퇴후 한달후쯤 제 연금수령 하기전에 다시 한번 직장에 가서 싸인 하면 끝이에요.

사무실에서는 별로 마주치거나 말을 나눌 기회는 많지 않은데 제일 높은 상사가 우리 부서 사람들하고 저를 위해서 점심을 같이 했어요.
제 사무실이 따로 복도를 두고 떨어져 있거든요. 저 혼자 사용해요.

저를 초대한 곳은 Seafood Restaurant 이였는데 물가를 끼고 있는 아주 멋진 장소였어요. 사진으로는 담질 못했네요.

일단 저보고 어디에 앉을거냐고 묻고 내가 자리를 정하니까 그때 사람들이 앉더라구요.
매너도 좋다고 느꼈어요.^^


내가 스타벅스 좋아 하는거 알고 gift card 를 주었어요. IT 에 근무하는 Linda 가요.

이거는 Mary 가 내가 좋아하는 멕시칸 레스토랑 gift card 를 주었어요.

제가 골프 치는걸 알고 $25 gift card 하고 컵 그리고 양초를 선물로 받았어요.

Jeronimo 라는 멕시칸 젊은 남자인데 내가 저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면서 고맙다고 했어요.
얘는 이미 벌써 저한테 Salsa 라는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대접해 줬답니다.


이런 이메일도 받았어요.
케익은 어떤걸로 하고 싶냐고 묻길래 딸기 케익으로 먹고 싶다고 말했어요.


보통의 경우에는 은퇴 할때 시원섭섭 하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데 저는 그냥 기쁜 마음이네요.

30년 11개월 동안에 성실한 직원으로서 일한것도 뿌듯하고 은퇴 연금도 평생 받을수 있고 메디칼 보험도 회사로부터 우리 부부가 평생 받을수 있고 해서 제가 복을 많이 받은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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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살구를 일부 수확 했어요.

벌써 한 상자? 는 이쁘게 담아서 따자마자 뒤집에 배달해 주고 왔답니다.

앨러지 전문의 인데 일본 사람이에요.
우리집에 해마다 토마토, 오이,고추를 가지고 온답니다. 그 집 뒷마당에서 수확한 것들이지요.

한 십년전에도 저희 집 바로 이 살구나무에서 1000여개 정도의 살구가 달렸었는데 그 당시에 그 집 부모님이 마침 뒷마당에 계셔서 담장 너머로 대화 하다가 살구를 전달해 준적이 있었는데 정말 좋아 했었어요. 달고 맛있다구요.

올해에 살구가 정말 많이 열렸어요 아주 오랜만에요.



이렇게 한 상자는 벌써 뒷집으로 갔고 여기 사진에 있는 두 상자는 내일 교회로 가져가서 두 친구에게 줄 예정 이에요.


사다리도 미리 가져다 놓았어요.

오늘 아침에 수확한거는 그냥 손만 뻗으면 닿을수 있는 위치에 있는것만 익은걸로 골라서 딴 거에요.


정말 주렁주렁 달려 있어요.

겉이 살짝 단단한 걸로 맛을 봐도 역시나 달고 맛있네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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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퇴근하고 집에 오니 우리남편이 살구를 따 놓았더라구요.
이유는 땅에 잘 익은 살구가 두개나 떨어진걸 본 모양이에요.



그래도 살구가 제법 많은거 같아요.

핑크색안에 있는건 이번 주 일요일에  같은 성경공부반 5가정이 소풍을 가기로 했거든요.
바로 이 날 가져 가려고 따로 좋은것을 골라 놓았어요.



아직도 살구가  10여개 정도는 달려 있어요.



너무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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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남편은 치킨 윙을 제일 좋아 합니다.
그래서 치킨 스프를 끓일때도 윙을 사용할수는 없으니 흰살이 아닌 허벅지 살을 이용 한답니다.

지난번에는 간장 양념으로 치킨 윙을 만들었더니 매콤한 게 먹고 싶다해서 오늘은 교회 다녀온 후에 점심을 간단히 먹고 쉬다가 매운 양념 치킨윙을 만들었어요.

생각보다 맛있게 만들어 진거 같아서 갑자기 사진을 몇장 찍었네요.^^


보기에도 맛있게 보이시나요?

저희 집 일요일 간식 이였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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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뒷마당에는 두 그루의 살구나무가 있어요.
그 중 한 그루에서 달린 살구는 조만간에 먹을수 있을거 같네요.

많이 열리진 않았지만 좀 더 꽃이 빨리 피고 빨리 열매를 맺는답니다.



뒷 마당 한쪽 구석에 있는 살구나무 입니다.


1-2 주 정도 지나면 먹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시지않고 달고 맛있거든요.

살구나무 꽃이 너무 이쁘다고 우리남편이 사가지고 와서 심은 나무 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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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아침에 5월 20일에 인사과에 가서 싸인 하고 왔어요.

물론 싸인한 서류에 우리 남편이 싸인할 부분도 있어서 서류를 집에 가져 오긴 했어요.

은퇴후 연금으로 한달에 받게 될 돈이 $2464.11 이에요. 2만불을 은퇴 하면서 받게 될 경우에요.

정부에서 받게 될 연금은 내년쯤에나 신청 할까 생각중이에요 아니면 은퇴후 몇달 있다가 하거나요.

월요일 출근하면 서류 제출 하고 또 다른 은퇴 패키지를 도와 주실분 하고 월요일이나 수요일에 다시 만나게 될거 같아요.
이메일은 금요일에 이미 보냈거든요.

내가 원하면 일시불로 은퇴 하기전에 $2만불을 받을수 있어요.
한 석달간은 월급없이 살아야 하니까요.^^

저는 거의 31년간 직장에서 일하면서 어찌보면 참 미련하다 싶을정도로 성실하게 일을 해 왔거든요.

근데 우리 조상님들이 하신 말씀이 하나도 틀린게 없다는걸 이번에 깨달았네요.

저희 회사가 참 잘 나가는 회사인데...1분기 실적이 2820 만불이나 되거든요.
근데 회사 부지가 팔렸어요.
아니 사실은 에스크로 중이에요.

정확하게는 2023년 12월말에 비지네스가 종료 될 예정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인센티브를 계산 하는 일인데...425명 정도의 직원들....근데 내 일을 하는 사람이 저 하나밖에 없다는거 아니겠어요.

사실 저는 이미 작년 12월 중순쯤에 올 5월 13일에 은퇴 한다고 싸인을 한 상태 였는데 올 1월 14일에 사장한테 온 이메일에 우리 회사 부지가 팔렸다고 하면서 끝까지 함께 하는 직원들 한테는 보너스 인센티브가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그 말을 들은후에 한 두달간 엄~청 나게 고민 했어요.
내 일을 할 사람을 뽑는거 같더니 중단 한거 처럼 보이더라구요. 제 바로 위 보스는 내가 끝까지 일 해주기를 바란다는 말도 했구요.
직원들이 받는 인센티브는 직원들한테는 정말 중요한 일이거든요. 책임감 있게 일도 해야 하구요.

결국에는 제가 은퇴 한다는 말을 접게 되었어요.
그 시점이 바로 3월 말쯤 이였던거 같아요.

회사와 직원들의 협상이 드디어 4월 29일에 결말이 났어요.
보기에도 아주 충분한 보상이 있어요.

결론은 제가 배짱 부리지 않고 맘 좋게? 먹은 결과가 7월 5일에 제가 은퇴 하면서 엑스트라 일년 연봉을 받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은퇴 후 메디칼 보험 일년치도 받게 되었어요. 메디칼 보험은 돈으로 치면 엄청난 거거든요.

그 동안 성실했던 보상을 받은거 같아서 아주 마음이 뿌듯 하답니다.

더 상세한 얘기는 너무 길어서 할수 없지만 역시 좋은건 끝이 좋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여러분 축하해 주세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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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갈수록 칭찬 받고 싶어 하는거 같네요.
어찌나 이쁘게 잘 크는지요.

이제 3개월 정도면 2살이 된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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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얼마나 빠르게 자라는지 볼때마다 느낄수 있네요.
지금 1년 6개월이 다가오는데 단어도 많이 알고 말도 하려고 따라 한답니다.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러가서 이것저것 신기해 하고 있는 중입니다.

밥 먹는중 입니다.

머리 자른후....

바나나 먹으면서 발가락에다 marker 를 끼우고 재미있다고 혼자 막 웃고 있는중 입니다.

참으로 하루하루가 다르게 크는 중이네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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