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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10.09 토요일 점심. ... 10
  4. 2017.09.24 내 작은 딸의 첫집 장만... 16
  5. 2017.09.13 눈밑 지방 제거 수술 (2) 6
  6. 2017.08.31 눈 밑 지방 제거 수술... (1) 14
  7. 2017.08.28 한국 찐만두.. 12
  8. 2017.08.26 산책길에 있는 무화과 나무 6
  9. 2017.08.22 이웃집에서 온.... 16
  10. 2017.08.17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14

고추농사...

카테고리 없음 2017. 10. 22. 05:54
어제 저녁에는 교회 목장 모임이 있는 날이였읍니다.

저녁은 중국집에서 만나서 먹고 집으로 가서 성경공부를 하기로 했구요.

그냥 빈손으로 가도 되지만 마침 뒷마당에서 바가지에 가득 고추를 따서 남편이 가지고 왔기에 그걸 니누어 먹기로 했답니다




제법 큰 화분 두개에 다른 종류의 고추가 각각 심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종류가 다르다는데..정작 맛은 거의 똑같은거 같아요.



다 따고 나니 몇개만 보이네요.



맵지도 않고 아삭아삭 하니 맛있어요.
친구에게 가져 가려고 zip- lock 안에다 넣었어요.



이렇게 몇개는 우리가 먹으려고 남겨 놓았어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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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저희 집 뒷마당에 한 그루 있는 포도나무 위에 새가 둥지를 틀고 있다는걸 모르고 포도가 익기를 바라면서 기다리다가 새가 다 따 먹고
....단 한 알맹이도 남기지 않고... 날아간 후에 알게 되었던 사실이 있었답니다.


근데 올해는 가끔씩 나가 보면 포도의 알맹이가 점점 커지는걸 볼수가 있었읍니다.


오늘 일요일 뒷 마당에 나가보니 조만간에 한 송이 정도는 따 먹을수 있을 정도로 제법 크게 열매가 열린걸 보았읍니다.


조만간에 열송이 정도는 수확 할수 있을거 같아요.


저희 집 포도는 청포도로 주로 white 와인을 만드는데 사용 하는 포도에요.
처음에 포도나무를 사서 심을때는 몰랐던 사실이랍니다.



그늘진 곳에서 찍은 사진...


반대편 환한 곳에서 찍은 포도 나무 모습 입니다.


저희 집 뒷 마당에서 북쪽으로 나있는 곳에 있답니다.


제법 포도송이가 크네요.


이거는 한참 더 커야 할거 같은 모습으로 있네요.



여기는 제법 많은 포도송이가 다닥다닥 붙어 있읍니다.



많은 열매는 아니지만 크기가 알맞은 모습. ..


이 포도는 다음 주말이면 먹을 예정 이랍니다.

포도는 아주 단 맛을 지니고 있어요.

올 여름이 엄청 더웠었는데 그래서 단 맛이 더 강한거 같아요.


기분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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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뭘 먹을까 하고 우리남편과 말을 하던중....우리남편은 수제 햄버거를 먹자고 하고 나는 음식 맛이 유명한 멕시칸 레스토랑 에서 먹자고 했읍니다.


주로 남편한테 맞춰 주는데 이번에는 나는 반드시 멕시칸 음식을 먹을거라고 했지요.
원하면 따로 따로 시켜서 집에서 먹자고 했답니다.


결국에는 멕시칸 레스토랑 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Soft taco 에 곁들여서 refried beans 하고 멕시칸 스타일의 밥도 함께요.


이렇게 나온답니다.
여기에다가 수제 salsa 를 뿌려서 먹는답니다.


엄청 신선한 맛이에요.

고기는 치킨 혹은 스테이크 인데 저희는 스테이크로 주문 했어요.
일인당 스테이크는 50 센트를 더 추가로 붙는 답니다.

보기에도 신선해 보이지 않나요?


크리미한 refried beans 도 엄청 맛있구요 멕시칸 스타일의 밥도 비교적 한국 사람 입맛에 아주 잘 맞는편이에요


가격은 $19.54? 이였던거 같아요.

좋은 주말 보내셨는지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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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 딸은 초등  학교 선생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현재는 4년차에 들어 갔구요.


학교 선생이 되고 싶어하는 우리 작은애가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교사 자격증을 받기 위해서는 Credential course 를 1년간 밟아야 하고 시험도 세번에 걸쳐서 합격을 해야 한답니다.


세개 다 한번에 합격을 했고 대학을 졸업했는데 바로 그 당시부터 캘리포니아에 예산 삭감이 불기 시작해서 정규 선생으로 job 을 잡는다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시기 였답니다...한 삼년간 정도....



그 와중에 임시직으로 이 학교 저 학교로 다니면서 경험을 쌓았는데...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


그 당시에 어떤 중학교 교장 선생님 한테 일반 과학을 공부해 보라는 권유를 받아서 공부 하게 된게 과학 선생이 되기 위한 거였답니다.


Single subject  general science1 을  합격한 당시에 남자 중학교에서 6개월간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게 되었었는데 그 당시의 경험으로 초등학교에서 일하는 걸로 마음의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맨 첫날 class 가 있기전에 교실에서 정리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남학생이 우리 작은 딸을 가르키면서...나랑 같은 학생?...이냐고 묻더 라네요.^^


우리 작은애가 키도 크고? ..한 166cm 정도?.... 날씬하고..마른게 아니라. .그리고 정말 인물이 좋답니다...내 딸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구요.
에피소드는 무지 많지만 생략 하구요.


여러가지 경험으로...물론 학생들을 통해서 나쁜 경험은 하나도 없었다고 하네요..근데도 어린 아이들이  본인 적성에 맞는 다면서 현재 초등학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선생으로 일하는 동안에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가..한 2년 반에서 3년 정도...있었는데 그 때는 우리가 큰 도움을 주지 않았답니다.
대학 졸업할때까지는 한달에 $2,000.00 씩 4년간.....더하기 차, 차 보험. ...

차 하고 차 보험은 대 주었지만요..사실은 지금도 대 주고 있읍니다.


그 당시에 경제적인 어려웠던 경험으로 열심히 저금을 하더니 얼마전에 집을 산다고 하더군요.


지금 내고 있는 아파트 렌트비하고 집을 사게되면 내야 할 집 융자금하고 같은 정도니까요. ..한달 렌트비가 $1,500.00...


집을 보러 다니면서 집 주소를 주고 내 생각이 어떤지 묻더군요.



내 조언은 방은 두개 정도면 충분 하고 집을 지은 시기는 1980 후면 좋을거 같다고 했지요.... 물론 안전한 동네 그리고 직장에서 너무 멀지 않은  동네로 정하라구요.


우리 딸이 한 3주 정도를 눈여겨 본 집이 있었는데 가격이 너무 높아서 보고만 있었다구요.
집 가격이 $440,000.00 이 약간 넘는거 같았어요.
근데 3주후 토요일에 그 집을 인터넷으로 보니 가격이 $40,000.00 을 내려서 나왔다구요.
바로 일요일에 집을 보러 가니 많은 Buyer  들이 집을 구경 하려고 온걸 보고 제시한 가격보다 $10,000.00 을 더 써서 offer 를 넣었는데 Seller 가 받아 들인거지요.


집은 한국으로 따지면 30평 정도 되는거 같구요.
방 두개 화장실 두개 차고 하나 그리고 뒷마당이 제법 이쁘게 손질 되어 있었습니다.


집이 작아서 세탁기는 차고 안에 있다네요.
벽난로도 하나 있고 집은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이용 할수 있는 수영장이 있고 주변관리와 집 밖을 관리 해준다고 합니다.
관리비가 한달에 $205.00.




바로 위에 보이시나요.
$440,800.00 이였는데..3주후 down 된 가격은 $399,900.00 그리고 우리 딸이 제시한 가격은 $410,000.00 이였답니다.


집이 작은거에 비하면 땅면적이 제법 있읍니다.
앞마당도 있고 뒷마당에서 바베큐도 할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읍니다. 땅 면적은 60평 정도 에요.



집은 일층으로 되어 있구요.



아마도 에스크로는 10월 중순쯤이면 끝나고 이사를 가게 될거 같습니다.


아주 자랑스럽네요 제 딸이...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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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 지방 제거 수술을 하기전에 반드시 주치의의 신체검사후 특히 심장이 수술을 해도 무방 하다는 소견이 있어야만 수술을 할수 있다네요.


그래서 지난 8월 31일 목요일에 appointment  을 하고 주치의를 만났는데. ...심전도 검사 에서 정상을 벋어 난 그래프가 나왔다면서 심장 닥터 에게서 전에 받았던 검사를 요청 한다는 의뢰서를 보내더군요.


물론 우리남편의 싸인이 있었구요.
저희 남편 주치의는 사실 지난 해 가을부터 진료를 하기 시작 했으니 우리남편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거지요.


반면 심장닥터는 10년 정도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지난주에 우리남편이 기다리다 못해서 수요일에 심장 닥터를 찾았고 목요일에 appointment 을 하고 아주 자세하게 진료와 검사를 받아서 눈 수술을 하는 동안에 심장마비가 올 확률은 거의 없다는 소견서를 써서 주치의와  눈 수술을 할 사무실에 보내기로 했답니다.



이번 월요일에 수술을 담당할  의사 사무실에 이메일을 보내니 아직 아무것도 받지 않았다고 해서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요.


나는 주치의한테 전화를 걸고 있고 우리 남편은 심장 닥터 사무실로 전화를 하는중에 저한테 이메일이 오더라구요 눈 수술 전문의 사무실에서요.
지금 막 fax 가 들어오고 있다구요.


그런중에 보험 문제도 다 해결 하고 내가 부담할 비용도 다 지불 하고 했답니다.




수술전에 지켜야 할 목록들...


내가 부담해야 할 금액 입니다.


보험회사에서 온 내용 입니다.

 보험회사 하고 contract 한 금액만 수술의 한테 지불하고 환자가 부담해야 할 금액이 적혀 있읍니다.


눈밑 지방 제거 수술비용이 $2,199.96 이고 내가 부담할 금액이 10% 인  $219.96 인거지요.


부담금은 벌써 지불 했구요.
지불 해야만 수술을 할수 있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진료비 3번 ..앞으로 한번 더....그리고 수술시에 나오는 비용....마취, 수술실 사용료, 기타 등등이 나오겠지요.


그래도 본인 부담은 그닥 많지 않을거에요.




바로 위의 서류에  우리남편이 수술을 할수 있는 컨디션 이라는 의사의 서명이 필요한 거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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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쌍꺼풀 수술이나 눈밑 지방 제거 수술을 하는데...바로 한다고 하는데 여기 미국은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작년 가을때쯤 부터 우리남편이 눈에 앨러지가 너무 심해서 두번 방문 후에 처방을 받아서 안약을 사용 한 뒤로는 가려움과 충혈이 없어졌습니다.


그 뒤로 얼마후...다시 눈이 거북하다고 하길래 눈에 염증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다시 의사한테 갔었답니다.
하지만 눈에 염증증세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그 이틑날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전화하라고 하더군요.
항생제가 들어간 안약을 처방해 준다구요.


항생제 처방을 받고 그 약을 눈에 사용 해도 증세에 차도가 없을시에는 안과의사 전문의를 봐야 한다면서 추천해 줬답니다.


결국에는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서 보았는데. ...눈에 안압이 높아서 녹내장 증세가 있다면서  샘플 약을 주면서 일주일 후에 다시 방문 하라고 했읍니다.


5일후에 다시 찾아 갔더니 녹내장 증세는 호전 되었고 하지만 안과 수술 전문의를 다시 소개 시켜 줬답니다.

녹내장 치료에 필요한 처방전도 받았구요.
아무래도 눈썹이 눈동자를 스치면서 생기는 눈의 불편함과 충혈이 생긴거 같다면서요.


다시 안과 수술 전문의 한테 찾아갔지요.
물론 그 와중에 보험 문제를 알아보기 시작했지요.

미국은 의료비가 보험이 커버 되지 않을경우에는 정말 비용이 많이 들거든요.


눈밑 지방제거가 의학적으로 필요 한 경우에는 보험이 커버 되지만 미용을 목적 으로 하는건 커버가 안된다구요.


그 의사는 바로 증세를 알아 보더라구요.
눈밑에 있는 지방이 위로 밀려 오면서 눈아래 부분하고 눈아래 속눈썹이 눈동자를 빗질 하듯이 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구요.

눈밑 지방 제거수술이 반드시 필요 하다구요.


수술의 절차와 방법을 그리고 보험을  담당하는 여자분의 자세한 안내가 있었읍니다.




안과 수술 전문 clinic. ...



수술을 할 장소가 있는 주소....



수술전 14일 전부터 복용하면 안되는 약 리스트들...



궁금한 질문이 있으면 연락할 전화번호와 담당자 이름....



왼쪽 아래 상단에 적혀 있는 내용은 우리남편과 같은 증세를 설명서. ...



내일은 다시 우리 남편 주치의에게 가는 날입니다.
나이가 50이상 이면 EKG (심전도 검사) 및 수술을 받아도 된다는 건강상태를 주치의가 확인해 주어야 한답니다. 누구에게? 바로 눈 수술을 집도할 성형외과 의사지요.



간단한 눈밑 지방 제거 수술이 생각보다 복잡하지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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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회를 다녀오고 Costco 에 갈 일이 있었읍니다.


나는 그닥 살것이 없었는데 우리 남편이 비지네스에 필요 한게 있다고 해서 같이 나온거랍니다.



필요한걸 다 사고 카운터 쪽으로 걸어 나가는 중에 냉동고안에 있는 꼭 한국
찐만두 모양으로 있는 제품이 보였읍니다.
게다가 $4.00 이나 sale 을 하더군요.



만두소가 어떤 내용 인지 보는데 치킨하고 야채가 들어 있다고 적혀 있길래 그 옆을 보아도 돼지고기가 들어간건 보이지 않아서 그냥 한팩을 사왔읍니다. 저희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만두소를 더 좋아하거든요.



Costco 에서 사온 pastries 도 먹은후라 만두를 냉동고에 넣었답니다.


우리남편 하는말. ...나는 만두가 먹고 싶어..라고 하네요.



내가 하는말...또 배속에 들어갈 자리가 있는거냐구....있다네요....그렇다면 얼른 찌으면 되니까 냉동고에서 다시 꺼냈답니다.



팩을 열면서 안에 내용물을 보니 작은팩이 6개가 들어 있더라구요.
겉에서 본 만두 크기가 엄청 커 보였던 것보다 훨씬 작길래 이건 뭐야....라는 느낌이 확 들어가는 순간. ...CJ 이라는 문구가 보이는 거에요.



그리고 그 밑에는 비비고 라는 문구가...자세히 읽어보니 한국제품 이였던 거에요.
그동안 보통의 경우에는 미국에서 만들어 졌던거만 보았는데요. ...Costco 에서요.





위에 적혀 있는 한국제품 문구를 이제야 보았네요 처음으로....



작은 팩 세개를 담은 모습입니다.
한국을 다녀온 친구가 준 베로 만든 것도 아래에 깔고요.

 





뚜껑을 덮고. ..



초간장을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가격도 저렴 하고 맛도 괜찮은거 같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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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걷는 산책길에는 온갖 열매 나무들이 있읍니다.

석류, 산딸기, 올리브, 체리, 도토리 그리고 무화과 나무 ....

체리는 잘 익을쯤 때면 사람들이 손이 닿는 곳은 산책길에  다 따먹어서 없는편입니다.

석류 열매 역시 마찬가지 이구요.

 



산책길에 여기 저기 떨어진 도토리들도 자주 보게 되는데..이걸 가지고 묵을 만들면 맛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할줄을 모르니 그냥 지나치지요.

 


한때는 산딸기를 따서 먹기도 한적이 있읍니다.
운이 좋으면 체리도...하지만 며칠전에 맛본 체리는 익지 않아서 어찌나 떫던지요.

 




지난 주에 보게된 무화과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린걸 보았는데. ..이번 주말에 다시 산책 하게 되면 하나 따서 먹어 볼 까 합니다.



산책길 입니다.


이 무화과 나무는 어떤 집 담장을 타고 나와 있는 거랍니다.

무화과 나무 주인이 무화과 열매에 관심이 없는지 누구나 따서 먹을수 있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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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 오후 늦게 산책을 하러 나갔읍니다.

해도 거의 다 기울어 갈 무렵에요.
사실 자주 걸어야 하는데 요즘에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한 20여분쯤 걷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우리집 현관 앞에 흰 봉투가 놓여 있는게 보였읍니다.


저희는 거의 현관문을 통해서 들어가고 나오지 않는답니다.
주로 차고를 통해서 들어가고 나오고는 합니다.


우리딸이 왔다 갔으면 집안에다 놓고 갔을텐데 하면서 가까이 가서 안을 들여다 보니....


이렇게 보여 지더군요.


그래서 바로 알았지요.
우리집 뒷마당에서 보는 뒷집 이라는걸요.

 



그 집에는 작은 텃밭을 가꾸고 있답니다.
나이는 한 50대초반 정도이고 혼자 사는 여자분이며 앨러지 의사 이구요.
중국계 미국인이에요.



안에든 오이 하나는 바로 꺼내서 먹었구요.
맛도 물론 있었읍니다.


그리고 green beans 가 들어 있네요.
우리는 이걸로는 음식을 해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생각 하고 있답니다.


고맙다는 인사는 해야겠기에 집에 있는 Baskin Robbins 에서 나온 Jamoca Almond Fudge 가 하나 있길래 가서 전해주고 왔답니다.

마침 그 분의 LA 에서 오신 부모님과 가까운데 살고 있는 따님 한분이 자기 딸 하고 놀러와 있더군요.

잠깐 이러저런 얘기를 나누고 집으로 왔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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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에 큰딸에게서 전화가 왔읍니다.
지금 Las Vegas 에 있는데 엄마한테 뭘 보낼건데 아버지 가게 주소로 보내면 되느냐고 하더군요.

집으로 보내면 누군가의 싸인이 필요한데 대개의 경우에는 우리가 낮에는  집에 없기때문이지요.


그러면서 FedEx 로 소포가 갈거라고 하더군요.
나는 비교적 꼬치꼬치 묻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러라고 했지요.


마침내 지난주 중에 소포가 도착 해서 우리남편이 싸인하고 받아 놓았더군요.

집에 가지고 가서도 아무리 내 이름 일지라도 열어보지 않았어요.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큰 딸이 집에 왔을때 그때 열어 보라고 했지요.



Las Vegas 에 있을때...일이 있어서 갔다고 합니다... slot machine 으로 동전을 몇개 집어 넣었는데 Jackpot 이 터졌다구요.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서 명품매장 두군데만 들러보고 대충 엄마 나이에 맞는 색과 디자인으로 골랐다면서 사용 하라고 하더라구요.
선물 이란 말도 하지 않구요.



내가 좋아하니까 지가 더 좋아하면서요.
한번도 제대로 된 선물을 해 본적이 없었는데 우연찮게 기회가 왔다면서요.




그리고 천으로 된 bag 안에서 나온거가...



싸이즈도 디자인도 색상도 적당하게 나에게 잘 맞는거 같았어요.

내가 우리딸에게 한 말...고맙다고 하면서 이거는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생각할께 했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은 언제나 사람 마음을 기쁘게 만드는거 같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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