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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Day

카테고리 없음 2016. 5. 25. 09:28

오늘은  Country Club 의 member 인 친구의 초대로 집에서 한 2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Oakland City 에 갔읍니다.

나를 비롯한 다른 친구 두명과 함께...

이 건물안에 식당과 프로샵이 있읍니다.

기가 막히게 좋은 자리에 차도 주차를 하고...


차안에서 각자의 클럽을 꺼내서...

내 이름이 붙어 있는 카트에 골프 클럽에서 일하시는 분이  클럽을 옮겨 줍니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포도나무가 있네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꽃나무를 바라보는 내 미국친구인 Shannon 입니다.
유방암을 4개월 전에 수술을 하고 지금 치료중에 있는. ...

이 친구 앞에 내 다른 친구 순실이가..



식당안의 기둥이 왠지 좋아서. .



빈 태이블에 자리를 잡고...


내 아침식사 입니다.
양이 좀 많은거 같지요?^^
살짝 구운 감자, 링크소세지, 베이컨,
스크램불 에그, 오물렛, 포도, 멜론,커피....


내 친구 Shannon. ..


테이블에 있는 노란 소국이 너무 예뻐서. ..


다시 봐도 기둥이 너무 맘에 듬..


운치 있어 보여서요. ~~






골프치다 만난 칠면조 식구들...







놀랄거 같아서 더 다가가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제법 가까이에 있었는데. ..아무래도 cell phone 으로 찍으니 어쩔수가 없네요. .


사진에 보이는 바다가 바로 태평양과 연결된답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경기가 다 끝나고 나온 점심....

Prime rib이 너무 안익어 보이는데...사실은 오랜동안 요리를 한거라서 아주 맛있었읍니다 생각보다...


식사가 거의 끝날 무렵에 시상이 있었는데. ... 세상에 우리 팀이 2등을 했다네요.
이건 부상으로 받은 공 세개...^^


이 골프장 로고가 새겨져 있네요.


참고로 이 골프장은 1913년도에 생긴 아주 유서 깊은 골프장 이구요.
한 30 년전 까지만 해도 유색 (동양인, 흑인) 인종은 멤버로 받아주지도 않던 곳이랍니다.


멤버로 있는 Jane Moon 의 초대로 저와 Shannon , Sue Lee 이렇게 같이 rounding 을 했구요.

 멤버를 제외하고 각자가  $49.00 을 내고 아침 ,점심 , 중간 중간의 음료수와 샌드위치를 먹을수 있었읍니다.

이런 Guest Day는 한달에 한번 있답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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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 즈음에 우리 큰 딸이 여러가지의 꽃 과 과일 나무를 사다준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 두개의 berry 나무가 있는데. ..종류가 다른거 같읍니다.

화분에 옮겨 심으면서 이름표를 나무와 함께 옮겨 심지 않은거 같아서 사실 어떤 종류 인지는 모르겠읍니다.

요즘에는 뒷 마당에 나가 본적이 없는지라 오늘은 한 번 나가 봤어요.
바람도 불고 온도도 제법 내려가 있는지 서늘한 느낌이 왔습니다.



흐린 색 화분 두개가 바로 berry 나무가 있는 곳입니다.



열매가 아직은 그다지 크진 않지만 색이 좀 짙어진거 같아요.


지금 캘리포니아는 물을 절약해야 하는 상황 이랍니다 가뭄이 계속되는 바람에요.
그래도 이틀에 한번 정도는 물을 주는거 같아요 우리남편이. ...


맛도 있을거 같아요.


작년 보다 훨씬 더 많이 열매를 맺었읍니다.



화분안에서 제법 잘 자라는거 같기도...



이거는 제법 많이 익은거 같이 보이네요.


이거는 다른 종류의 Berry...



바로 옆에 있는 berry 보다 자라는 속도가 좀 더디어 보입니다.


많은 행사가 있었던 한국이네요.
지금은 다 지나고 스트레스도 다 지나갔겠지요?^^ 지금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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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hid ( 2)

카테고리 없음 2016. 4. 17. 09:52


내가 가지고 있는 난 하나가 몇달 전부터 꽃몽오리 비슷한게 맺히는거 같더니 드디어 꽃을 피웠답니다.


Laundry room (세탁 방 ) 이 있는 장소가 서남쪽  방향으로 있는데 오후에 들어오는 햇빛이 난이 좋아하는 환경 이였었나 봅니다.
해가 지는 2-3 시간 정도의 시간이... 난이 꽃을 피우는데 일조를 한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처음에 이런 모습으로...



그로부터 몇 주후 모습...



그로부터 또 몇주후 모습...



세탁장에 처박혀 있던걸 거실로 옮겼어요.


정말 이쁘지 않나요?


이건 반정도 피여 있는 꽃....



이렇게 말라 버린 꽃도 있답니다.



여기에도....




 내가 가지고 있던 난 중에서 이렇게  꽃을 피우게 된건 정말 처음 이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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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에 우리 친구들과 함께 골프를 치러 갔읍니다.
한달에 한번, 매달 두번째 화요일에 모임을 가진답니다.
근데 이번 달에는 한 주를 당겨서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게 벌써 20년이 넘었구요.

이번에 간 골프장은 Vallejo, California 에 있답니다.
우리가 사는곳에서 한 25분정도 거리에 있구요.


언젠가 삼성 에서  LPGA 를 개최한 적이 있는 장소 입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하니까 어떤 달은 참석하지 못할때도 있읍니다.


날씨는 약간 쌀쌀했고 안개도 약간 끼여서 그다지 좋은 기후는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못칠 정도는 또 아니였답니다.


매 홀을 지날때마다 해도 나오고 안개도 걷히고 점점 날씨가 좋아지고 있었지요.

다행히도 Shot 도 좋고 Short game 도 잘 풀리고 있더라구요.

드디어 7번째 홀 Par 4 에 도착 해서 기분좋게 tee shot 을 원하는 방향에다 가져다 놓았어요.
왼쪽으로는 물이 있는 홀이였거든요.
그리고 두번째나 세번째 shot 이 길면 뒷쪽으로 또 물이 있고 bunker 도 있답니다.

하지만 아주 짧은 Par 4 였고 거리는 247 yard 밖에는 되지 않았습니다.


날씨 때문인지 매 거리를 좀 더 길게 보고 shot 을 해줘야 하는 날이였어요.


두번째 shot 을 하고나서 잘 친거 같다 하고 ball 이 날아가는 방향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아주 잘 가고 있더라구요 Flag 을 향해서....드디어 on green 이 되고 점점 더 flag 쪽으로 ball 이 가더니 cup 속으로 쏙 들어가는 거에요.

옆에 있던 내 친구 세명도....어머 어머...왠일이야 ..하면서 소리를 지르며 환호하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내 생애 처음으로 골프친지 22년만에 처음으로 eagle 이라는걸 한거지요.



Hiddenbrooke 스코어 카드이구요.



카드에 두번째 적혀있는 "2" 라는 숫자가 바로 제 스코어 입니다.
당당하게 eagle 을 한거지요.~~


front nine 은 아주 성적이 좋았고 back nine 은 그러저럭 치고 rounding 을 마감 했답니다.


자주 치지 못하는 내 사정에 비하면 비교적 잘 치는 편이에요.^^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몇장 담아 보았읍니다.



선인장 종류인거 같은데 참 이쁘네요.




열심히 putting  연습을 하고 있는 어떤 남자분...




지금 생각중이에요.
 파티를 해야 하나..한다면 다음달 모임일 가능성이 많읍니다.
 파티를 한다면 아마도 트로피 한개를 받게 될것입니다.



자랑하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립니다. ^^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시고 마음이 불편 하셨다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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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 19일이면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 근무한지 25년 되는 날입니다.


어제 우편으로 카탈로그와 함께 축하 한다는 내용의 편지도 왔었답니다.


지난 5년전에도 비슷한걸 받았었는데. ..생각해보니 벌써 또 5년이 지나갔나 봅니다 .



잡지책 비슷하게 되어 있어서 사진으로 담으니 선명 하게 보이진 않네요.


축하한다는 메세지도....




이 카탈로그는 그림과 사진으로 된 작품이 들어 있는거에요.



집에 필요한 물품이 들어 있는...




날마다 집에서 사용할수 있는 물품들이....



보석 종류가....
그다지 값이 아주 많이 나가는거는 아니에요.^^



electronic 품목들이...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서 가질수 있는 다양한 물품들이....


위에 있는거는 가벼워서 계단이나 침대 밑이나 그런데에 요긴하게 사용할수 있어 보여서 처음에는 이걸로 주문할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지만 이담에 더 나이들면 아무래도 집 크기를 줄여야 해서 관뒀답니다.



스포츠 용품이 있는 거 중에서.... ...바람막이도 되고 가볍게 걸칠수 있는
North Face Jacket 이 눈에 들어와서 우리남편걸로 오늘 주문했답니다.



다음주 4월 14일날 배송 한다고 하네요.


이제 앞으로 5년 남았어요 제 은퇴하는 날이....
아직도 길게만 남은거 같은데 금방 그 날이 오겠지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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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마음이 별로인날....점심을 막 먹고 ...나는 밥을 좀 빠르게 먹는편이고 우리남편은. ..아주 아주 늦는편....햇살이 정말 너무 환한 뒷마당에 나가 보았읍니다.

장미중에 보라색 장미가 정말 향이 진하고 좋거든요.
정말 오래전에 나무들을 잔뜩 사서 지금 집 말고 그 전집에 있던집에 심었던적이 있는데... 우연히 끼여서 온 ..장미꽃 나무 중...보라색 장미가 있었는데...정말 그 향을 무지 많이 좋아했었는데. ...

그 뒤로는 보라색을 볼수가 없었어요.
물론 찾아서 다닌적도 없지만...가끔 다니는 나무 파는 곳에서요.


우연히 한 삼년전에 Costco 에서 보라색 장미가 보여서 두그루를 사와서 심었었는데 생각보다 향이 연한듯 마음에 차지 않았습니다.


근데 올해핀 장미가 예전에 내가 좋아하는 그 향기를 저한테 주고 있네요.

그래서 몇장 담았읍니다.



바로 옆에 있는 다른 보라색 장미나무는 아직 이렇게 피지 않아서요.
이거 하나만 담았읍니다.


나무 아래쪽으로 맺힌 장미꽃 봉오리. ..


이 아래에도...


이거는 내가 사진에 대해 무지해서...한쪽이 까맣게 보이네요...


너무 이쁘지요.

활짝핀 꽃 바로 뒤로 맺힌 꽃봉오리가. ..



별로였던 기분이 그냥 단 한번에 좋아졌습니다 장미향으로....



좋은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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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이른 아침은 기분이 좋습니다 언제나....

봄이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뒷마당에도 자주 나가서 보게 되네요.


얼마전부터 사과나무에 꽃봉오리가 맺혀 있는걸 보았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제법 많이 피였어요.




찍고 나서 보니 물 호스가 있어서. .


다시 이렇게 담았읍니다.



사진 뒷쪽에 오른쪽에 있는 나무가 사과 나무에요.
마켓에 갔다가 꽃이 이뻐서 우리남편이 사온거...한 십년전쯤에. ..사과 종류는 Gala 라는 거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과 맛...새콤하고 달거든요....
나한테 혼날? 까봐서 안 살려고 했다가 내가 좋아 하는 사과 종류라서 사가지고 왔다는...아마도 안심하고 사온 듯 싶구요.
꽃이나 나무를 좋아하는 우리남편이..저는 그냥 보는것만 좋아해요.



꽃이 제법 많이 피였지요.



이런 꽃 몽오리도....
진짜 이쁘지요.




올해도 사과가 많이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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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벌써 봄이 왔읍니다.

길거리에나 동네 주변에서도 쉽게 볼수 있는 꽃이나 푸르는 잎사귀를 보면요.



우리집 앞쪽으로 한 귀퉁이에 있는 철쭉도 피였읍니다.



보라색꽃과 아주 잘 어우러져 있읍니다.




색이 너무  곱지요.



퇴근해서 사진에 담은건데도..아주 한 나절 처럼 보입니다.


한시간이 지난주 일요일 부터 빨라 졌거든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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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기 제가 사는곳은 비가 한 열흘간 제법 많이 왔었답니다.



드디어 날씨가 비가 걷히고 해가 쨍하고 나기 시작 했읍니다 이번 월요일 부터....



완전 봄 날이네요 언제 비가 왔었냐는것처럼....



여기는 지난 주 일요일 부터 한시간이 더 빨리 가거든요. ..정~~말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더라구요.
Daylight savings 라고....



근데 퇴근해서 집에 올 때는 좋던데요.
그냥 반나절만 일하고 집에 오는거 같아서요.



그래서 오늘은 퇴근해서 뒷마당에 나가 보았어요.



지난번에 심었던 딸기를 살펴 보았어요.
세상에....비가 그동안에 너무 많이 와서 물?에 빠져 죽지는 않았을까...생각했었는데....빨강색을 띄는 딸기가 두개나 보이네요.




다행히 물에 빠진거 같이 보이지는 않네요. ^^


제법 싱싱해 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아직은 파란색을 띄고 있네요.



근데 화분 뒷쪽으로 빨강색이 보였읍니다.



세상에...얘는 완전히 익은거 같이 보이지요.


얘는 거의 다 익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말이 가까워지고 있읍니다.

남은 한주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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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아침에 우리 작은 딸이 나한테 보낸 문자.....그것도 아침 6시 24 분경에....

"Just wanted to say  "I love you"
to you and dad.
Have a wonderful day! =)"


나는 이 문자를 약 한시간 후에 보게 되었읍니다.

내 출근시간은 7시 이거든요.
아마도 우리 작은애는 나한테 문자를 보낸 6시 조금 넘은후부터 츨근을 준비 하나 봅니다.


미국에 사는 다른 엄마는 어떤지 몰라도 나는 어쩌다가 한번 문자를 하거나 아니면 통화 를 하는편입니다.


며칠전에 받은 이 문자는 나의 마음을 아주 뭉클하게 했답니다.


철없던 시절을 지나서....이제는 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아니면 사랑을.... 느끼는거 같읍니다.


철이 들었다는 의미인거 같이 느껴졌읍니다.
그리고 왠지 마음도 아프고...눈물도 좀 나는거 같구요.
어른이 되었다는 거겠지요 이제는...


그러면서도 ....아! ...이제는 지 앞가림 하면서 지인생을 잘 헤쳐 나가겠구나 ..하는 마음도 드는 순간 이였읍니다.







Posted by jshin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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